화순 카페 포레스트96
- 카페투어
- 2024. 9. 2.
점심을 먹고 시원한 곳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카카오네비에 검색을 해서 찾아 간 카페입니다. 화순 군청 인근이라 그런지 주변에 식당들도 많고 골목에 있어 복잡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카페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주소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 신기중앙길 2 포레스트96, 파란색 컨테이너 문을 찾으면 됩니다.
파란색이 주는 청량함이 있습니다. 음료뿐만 아니라 브런치도 있습니다.
입구에 밥그릇이 너의 것이구나, 세상 편해 보이네요. 부럽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됩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한데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하기 위해 갔던 것이기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1층은 ㄷ자 형태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막힌 공간인 줄 알았는데 책장 왼편으로 길이 있더라고요. 깔끔하게 모던한 디자인으로 잠깐 쉬었다 가기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별한 것이 곳곳에 책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평일이고 조금은 늦은 점심 이후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카페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2층 공간도 정말 좋아요. 조용하게 혼자 책 읽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생 만화책 읽으러 다시 한번 와야 하나 싶어요.
2층에는 미팅룸도 따로 있는데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나 봐요. 자세한 내용은 카운터에 문의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할 때는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브런치나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시원해지긴 했으나 아직은 더운 관계로 저는 실내에서 조용하게 휴식을 즐겼습니다.